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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를 시작하기 위한 첫걸음: 유화 물감 종류 & 추천 브랜드

유화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준비물 중 하나가 바로 유화 물감이다. 유화는 특유의 깊이감과 질감 표현이 가능해 많은 화가들에게 사랑받는 매체지만, 초보자에게는 어떤 물감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화 물감의 종류와 추천 브랜드를 소개하며, 나에게 맞는 물감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유화 물감의 종류유화 물감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① 전통 유화 물감 (Oil Paints)오일 베이스(주로 린시드 오일)로 만들어져 건조 시간이 길다.색이 깊고 자연스럽게 혼합되며, 오래 보존 가능하다.사용 시 테레빈유나 오일로 희석해야 한다.② 수용성 유화 물감 (Water-Mixable Oil Paints)오일 베이스지만 물로 희석할 수 있어 세척이 용이하다.전통 유화 물감..

아이패드로 정물화 그리기 - 연필 브러쉬, 손가락 툴 활용하기

디지털 속에서도 손맛을 찾아서요즘 아이패드로 그림 그리기 챌린지를 진행해보고 있다. 연필 브러쉬를 사용하며 디지털 드로잉에서도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얼마나 살릴 수 있을지 실험하는 중! 그래서 오늘은 정물화를 그려보았다. 평소 종이에 연필로 스케치할 때는 손에 힘을 실어가며 선을 조절하는데, 아이패드에서는 그 감각이 조금 다르다. 낯선 감각에 익숙해지기를 바라면서, 디지털만의 장점을 찾아 하나씩 시도해보는 중이다. 🖍 드로잉 도구사용한 앱: 프로크리에이트브러쉬: 연필 브러쉬, 파스텔 브러쉬 등연필 브러시 + 손가락 툴 = 예상 밖의 조합연필 브러쉬만 사용하니 표현에 한계가 있었다. 이 한계는  처음으로 손가락 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았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손가락 툴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배경..

디지털과 연필 사이, 아이패드로 소묘 도전하기

오랫동안 물감과 종이, 연필과 붓을 사용해 그림을 그려왔지만, 디지털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늘 있었다. 2018년부터 아이패드를 구매해서 디지털 드로잉을 주 작업용으로 사용하고 싶었다.하지만 생각보다 나는 아날로그 인간이었다. 이를 극복하고 앞으로는 창작 과정에서 더욱 빼놓을 수 없는 도구로 만드려고 한다. 그래서 차근히 아이패드로 소묘에 도전해 본다. - 연필 드로잉 특유의 질감을 얼마나 재현할 수 있을까?- 디지털과 아날로그 소묘는 어떤 차이를 보일까? 이런 궁금증을 풀어가면서 아이패드를 활용한 연필 드로잉 작업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아이패드로 소묘를 하면 어떤 느낌일까?연필 소묘는 단순히 선을 긋는 것이 아니라, 손끝의 힘과 종이의 마찰을 조절하면서 톤을 쌓아가는 과정이다.디지털로 이를 구현..

소묘(素描), 선으로 쌓아 올리는 이야기

소묘(素描, Drawing)는 선과 명암으로 형태를 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그림 기법이다. ‘소묘’라는 단어를 직역하면 ‘본질을 그려낸다’는 뜻을 가지며, 회화의 근본적인 기초가 되는 작업이다. 단순한 습작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소묘는 하나의 완성된 예술 작품이 될 수도 있고, 더 큰 작품을 위한 밑작업이 될 수도 있다.소묘란 무엇인가?소묘는 형태와 구조를 파악하고, 대상의 본질을 선과 명암으로 표현하는 과정이다. 일반적으로 연필, 목탄, 펜, 색연필, 파스텔 등의 도구를 사용하며, 종이 위에 선을 긋고 지우는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형태를 만들어간다.소묘는 미술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과정이며, 미술뿐만 아니라 디자인, 건축,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르네..

조소냐 과슈 리뷰, 초보자도 쉽게! 사용법 부터 특징까지

작업을 하다 보면 물감 하나가 작업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순간이 있다. 나는 조소냐(josonja's) 과슈를 사용해 왔는데 이 물감이 가진 독특한 특성과 장점이 작업 방식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다. 오늘은 조소냐 과슈의 특징과 내가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조소냐 과슈와의 첫 만남  나는 2018년부터 조소냐 과슈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화실 선생님의 추천으로 접하게 되었는데, 유화나 아크릴보다 사용이 간편하고 초보자가 접근하기 쉬운 물감이라는 이유였다.  유화는 건조 시간이 길고, 아크릴은 빠르게 마르는 특성 때문에 초보자가 다루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조소냐 과슈는 이 두 가지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적당한 유동성과 발색력을 가지고 있어 과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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